김칩을 더욱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방법
지난 <김칩 85호> 피드백을 통해 간혹 뉴스레터가 너무 길어 하단의 내용이 보이지 않는다는 내용이 접수되었는데요! 👆 왼쪽 최상단의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버튼을 통해 뉴스레터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늘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 [온유x김칩] 책 <어느 날,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다> 후기 작성 이벤트 🏝️ |
이번에 콜라보하게 된 온유 작가님 의 책 <어느 날,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다>는 KOICA 해외봉사단을 통해 세네갈에서 생활했던 당시의 기록을 담고 있어요. 독자님들 중에는 작가님의 브런치 혹은 텀블벅 펀딩을 통해 미리 책 발간 소식을 접하신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요. 좋은 기회로 온유 작가님과 김치앤칩스에서 구독자 다섯분들께 도서를 선물 드리는 이벤트를 준비했어요!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다섯분 더 메가커피 기프티콘를 드릴 계획이고요 😊
여기서 잠깐! 도서를 받으신 분들께는 온라인 홍보를 위한 간단한 후기를 요청드릴 예정인 점 참고 부탁드릴게요 💝 사하라 이남의 뜨거운 나라, 세네갈에서의 시간은 작가님께 어떤 경험이 되었을까요? 구독자 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이번 김치앤칩스 86호 시작하겠습니다! |
- 이슈 모아봤.ZIP
(세계) #제로헝거 #난민촌 #기후데이터 #러시아_전쟁범죄 #수상도시 (국내) #대학교_노동자시위 #대학진학률 #비혼출산 #장애인편의제공 #가혹행위
- 거기 어때?/ 이번 호는 쉬어갈 예정이에요 🙏
- 국제개발협력 ON-AIR
- 나의 문화 답사기/ [뉴스레터] 모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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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유엔아동기금(UNICEF) 등의 여러 국제기구에서 공통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식량 안보와 기아 지수가 다시 2005년도 수준으로 역행하고 있다고 해요. 코로나19 전까지는 일부 둔화하였으나, 점차 기아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였는데요. 올해 발생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과 기후 위기의 영향으로 인해 추세는 더욱 악화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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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에 드리운 젠더 기반 폭력의 위험
시리아와 이라크의 국경 지역에 임시로 설치된 ‘알-하울 난민캠프’, 현재도 약 56,000명의 난민이 머무는 대규모 캠프인데요. 약 94%, 대부분이 여성과 아이들로 이뤄진 이 곳에 점차 젠더 기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고 해요. 시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국제연합(UN)의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캠프 내에서 약 106건의 살인이 일어났으며 피해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고 하는데요. 안전에 대한 대책과 정착에 대한 포괄적인 대안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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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지역적인 기후 데이터
기후 변화로 인한 재난을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기후 데이터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죠. 다행히도 그동안 기후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으나, 한편으로는 장기간의 기후 변화를 예측한 데이터이기 때문에 현재 적용에는 일부 어려움이 있다고 해요. 그렇다면 지역사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농업 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재 상황에 맞게 데이터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지역화를 통한 탄력적인 적응을 제시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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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전쟁 범죄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유엔 인권 모니터링(HRMMU)의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고, 분쟁 관련의 성적 폭력(CRSV), 고문, 실종, 구금, 민간 시설 공격 등 심각한 인권 침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보고서는 러시아가 전쟁 중에 저지른 전쟁 범죄들을 드러내고, 당사자와 국제사회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러시아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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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도시, 몰디브
기후 위기로 점점 잠겨가고 있는 몰디브. 이에 대한 대책으로 수상 도시가 거론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몰디브의 수도 말레 인근 석호에 건설될 예정이라는 일명 MFC(Maldives Floating City)! 한국에서도 부산에 국제연합(UN)과 협력하여 수상 도시 오셔닉스 시티(Oceanix City)를 설치할 예정이라 더욱 연관이 있어 보여요. MFC를 디자인한 건축회사의 설립자는 수상 도시를 기후 변화와 도시화에 대한 대안으로서 제시하고 있는데요. 과연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해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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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귀 기울여야 할 국내 이슈
by 스텔라 |
최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되던 청소·경비노동자 시위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경찰 고소 및 민사소송을 제기하며 큰 화제가 되었죠. 이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나, 이를 기점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을 가리지 않고 노동자들과 연대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어요. 연세대학교의 나윤경 교수는 ‘사회문제와 공정’ 강의 계획서를 통해 약자를 향한 불균형한 “공정 감각”이 학내에서도 자행되고 있음에 일침을 두었는데요. 학생의 학습권과 노동자의 권리를 둘러싼 갈등이 과열되는 동안 책임자인 대학교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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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에서는 3년 주기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형태, 자녀의 학업성취도 및 자아 존중감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있는데요. 최근 발표된 2021년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전 조사보다도 다문화 청소년의 고등교육기관 진학률, 가족 관계에 대한 만족도 등이 더욱 낮아졌다고 해요. 같은 기간 전체 학생의 진학률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죠.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다문화 청소년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진입 장벽이 높은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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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지만 아이는 키우고 싶다는 소망. 입양 외에도 비혼 출산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적 협의는 지난한 상황이었죠.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비혼 여성의 시험관 시술을 제한하는 대한산부인과 학회의 지침 개정을 권고했는데요. 사실 현행법상으로 비혼 여성의 시험관 시술을 금지하는 법률은 없지만, 삶의 다양성과 출산·양육에 대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위해 내린 권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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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공정한 시험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여러 답변이 가능하겠지만,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시험 환경, 시험에 대한 명확한 지침이 꼭 필요할 거예요. 그러나 지난달 검정고시에서 공정한 시험을 위한 절차는 비장애인을 중심으로 준비된다는 사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어요. 장애인 편의 제공에 대한 지침이 불분명하고 책임소재가 각 지역 교육청에 달린 탓에 실제 현장에서는 장애 여부에 따른 시험장 배정이 충분히 고려되지 못했는데요. 시험을 치기도 전에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었던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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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 꺾기가 안 되면 결박 의자는 어때
외국인보호소는 강제퇴거 명령을 받은 외국인들이 출국 전 머무는 임시 시설인데요. 그동안도 보호장비 오남용, 새우 꺾기 등 가혹행위로 인해 인권침해 논란이 있었어요. 법무부에서 인정하기도 했고요. 그러나 최근 법무부에서 외국인보호규칙 개정안을 발표하며 다시 논란이 되었는데요. 다른 내용도 있었지만, 그중 눈에 띄는 것은 전신 결박 의자와 같이 심각한 가혹행위로 이어질 수 있는 보호장비들을 추가한 거예요. 반발로 인해 결박 의자 등의 도입을 삭제하는 등 개정안이 일부 변경되었으나, 본질은 크게 변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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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 관련 행사 및 교육, 캠페인,
스터디 모임, 사이드 프로젝트 홍보 등
자유롭게 제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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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의 목소리로 전하는 혐오이슈'를 모토로 사회에 만연한 혐오이슈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찾는 뉴스레터 <모보이스> 예요. 뉴스레터에서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혐오이슈를 소개하면서도 당사의 목소리를 통한 해석을 덧붙이고, 함께 하는 사람들을 위해 용기를 북돋고 있는데요. 사회 문제에 대한 다각적인 시각과 연대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함께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구독자님! 이번 호는 어떻게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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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뿐 아니라 국제개발협력이라는 필드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자주 했던 생각인데요. 세상을 좀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선한 의지로 들어온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하나씩 보면 선민사상이나 시혜적 마음을 갖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인데, 이상하게 집단으로만 보면 일반 대중에게는 '그래 너네 잘났다..' 류의 거리감 있는 집단이 되는 것 같아요. 이 괴리감을 어떻게 풀어갈 수 있을까 싶은 순간들이 있는데, 이번 호에서 조금 해소되는 듯한 느낌이 있네요 :) 국제개발협력이 소위 '수혜자'와 사업 목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세금 내는 국민이나 일반 후원자들과 소통하는 데도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호 잘 읽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한 발짝 나아가는 방향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재난불평등'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른 분야이지만 기후위기와 그 피해를 다룰때에도 피해를 입은 사람과 책임을 지는 사람 간 불평등에 대해 이야기하듯, (특히) 사회적 재난의 이면에 숨겨진 시장논리와 비판점을 읽을 수 있었네요. 또한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회복탄력성이 개인적 요인 뿐만아니라 경제사회적 요인으로 불평등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설명하신 부분이 코로나19 회복(다시 심화..)과 인근 국가의 전쟁이 벌어지는 시기에 더욱 와닿았습니다."
이번 호를 읽으면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혹은 궁금한 점을 말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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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인사적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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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타시🍀 스텔라🐌 달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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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적인사적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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