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내 ICT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빠르게 디지털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그만큼 ICT 분야에서의 성별 격차 문제 또한 두드러지고 있어요. ‘ICT 소녀의 날’을 맞이하여 저자는 왜 특히 ‘소녀’들에게 ICT 교육과 일자리가 중요한지를 이야기하는데요. ICT 교육을 통해 사회 경제적으로 더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얻고,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곧 성별 격차를 넘을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에요.

최근 미국에서 임신중지권리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겠다는 판결문 초안이 발표되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저자는 종교, 문화, 법률 등의 사회적 억압으로 스스로 임신중단을 선택하지 못하고 끝내 죽음에 이른 다섯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 사태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어요.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누구나 당연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순간이에요.

지역의,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개발

현지화에 대한 논의는 계속되어 왔지만, 공여국 중심의 법률, 규정 및 관행이 뿌리 깊게 박힌 터라 경험 많은 지역 풀뿌리단체, 지역 정부의 의견이 반영되기는 여전히 쉽지 않아요. 이에 미국에서 국제개발처(USAID)를 중심으로 지역주도의 개발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하였는데요. 보고서는 지역개발의 역사부터 위험, 장애요인들을 다룬 한 편의 에세이와 15개의 논평을 통해 현장, 지역, 당사자가 중심이 되는 개발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있어요.

국개협 취뽀 비법 (feat 신입, 인도주의적 지원)

누구나 취업 준비의 과정은 지난하지만, 국개협 또한 석사 학위, 인턴 경력, 자격증 등은 신입의 진입을 막는 요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 한편으로는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게 아니기도 해요. 이처럼 알쏭달쏭한 커리어. 인사 책임자가 말하는 ‘국개협 신입 취업’과 ‘우크라이나 인도주의적 현장에서의 기대역할’ 을 통해 성공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팁에 대해 알아보아요.

최근 유엔개발프로그램(UNDP)에서 코로나19 이후의 개발에 대한 전략을 발표했어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내 세부 분야가 전세계 개발 트렌드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UNDP는 어떠한 전략을 차용하였는지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혁신', '디지털', '개발 금융' 키워드를 통해 앞으로 SDGs 달성을 '스마트'하게 달성하겠다는 UNDP.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전기자동차 출생의 비밀 🚗⚡=33 (feat. 화석연료, 아동 착취)

넷제로(Net-Zero) 2030 목표 달성에 있어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된 전기자동차. 그러나 생산하고 운행하는 과정에서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가 사용되는 탓에 여전히 이산화탄소 배출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인데요. 배터리에 포함되는 코발트 채취 과정에서 아동 착취가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기도 해요. 이처럼 생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소하려면 배터리 다시 쓰기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배터리 다시 쓰기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정부조직은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세요? 샵빱뚜비두~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선거 공약 중 하나였던 ‘여성가족부 폐지’가 최근 발표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110대 국정과제에서 제외되면서 지지층의 혼선을 빚고 있죠. 이에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이에요. 부정적인 여론과 야당의 반대로 실제 법안 처리가 되기는 어렵겠지만, 지지층의 집결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존폐를 이용하는 모습은 정부 조직 개편보다는 갈등 조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요.

2045년까지 모든 전력 수요를 100%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목표를 세운 캘리포니아. 지난 4월, 전력 수요의 99.87%를 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채우며 일시적으로 목표를 달성했어요. 캘리포니아의 전력 수요는 미국 내에서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고무적인 성과로 보이는데요. 한편으로는 태양광, 풍력을 통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낮 시간이 집중되고 있어, 전력 수요를 넘어 과잉 생산되는 전력이 도전 과제로 남아있어요.

???: 아픈 것도 청춘이다

국제 분쟁 및 식량 위기, 코로나19 등, 최근 몇 년 간 국제사회를 강타한 충격으로 세계가 휘청거리고 있어요. 특히 개발도상국의 부채 규모는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디폴트 위기와 같이 재무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고요. 이에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채무함정을 지우고 있는 중국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중국은 여전히 채무는 일시적이며, 일대일로 사업을 통해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며 자화자찬을 이어가고 있어요.

부르카로 가릴 수 없는 저항의지

탈레반이 다시 아프가니스탄에 집권하면서 공포 정치의 일환으로 여성에 대한 억압이 자행되고 있어요. 특히 외부 활동을 할 때마다 전신을 가리는 부르카를 착용할 것을 의무화하면서 여성들의 활동을 제약하고 있고요. 이는 과거 탈레반 집권 때부터 반복되어 왔는데요. 최근 일부 대도시에서는 탈레반에 저항하고자 부르카를 입지 않음으로써 변하지 않는 저항의지를 보여주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