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2🍟 구호활동가는 누가 지켜주나요?

2020.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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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 - 2020년 8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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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우리는 누가 지켜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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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후변화대응 #코로나19로_힘든_난민

#몰디브섬의_폐기물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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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_1위 #인도적지원_항공서비스

#해양수산분야ODA #스마트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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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협력 모먼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직개편은

무엇을 의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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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가 엄선한 오늘의 메인 이슈

- by 핑키

정작 우리는 누가 지켜주나요?

#인도주의적활동 #구호활동가 #안전

※이번 글은 'Humanitarian outcomes'의 <Aid worker security report 2020>을 기초로 작성했어요.

국내 코로나 상황이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었어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전염병과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2020년입니다. 해외 코로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코로나와의 싸움이 길어질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역할이 있으니 바로 인도주의적 활동입니다. 지역 감염 현황 확인 및 공유, 방역 물품 전달, 방역 교육, 외부 후원 연계 등 코로나로부터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빛과 소금 같은 존재이죠.

구호활동가 공격 횟수 및 희생자 추이(출처: Humanitarian outcomes)

구호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공격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도주의적 활동을 하는 구호 활동가들이 현지에서 공격받는 횟수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요. 여기서 이야기하는 '공격'은 살해, 부상, 납치 등의 중대한 폭력을 일컫는데요. 지난해에만 구호 활동가를 대상으로 277건의 공격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483명의 피해자가 기록됐습니다. 이들 피해자 중, 125명은 살해되었고, 234명은 부상, 그리고 124명은 납치되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갈수록 늘어가는 피해자

이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요. 올해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해요. 올해 6월까지 무려 74명의 구호 활동가가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74명 중 20명은 시리아에서, 14명은 남수단에서 살해되었는데요. 2019년에 125명이 살해되었으니 이미 지난해 사망자 수의 절반을 넘긴 상황이죠. 올해는 팬데믹과 잇따른 대형 재해로 인해 개발도상국들의 내정이 더욱 혼란해졌음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할지 알 수 없어요.

구호활동가 공격 형태(출처: Humanitarian outcomes)

구호 활동가에 대한 공격 형태 분석

구호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끔찍한 범죄는 주로 개도국 내 무장세력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이들은 주로 차로 이동 중인 활동가를 타깃으로 한다고 해요. 길에 불법으로 검문소를 개설하거나 장애물 설치, 매복 후 급습하거나 폭발물 설치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인 공격 방법입니다.

구호 활동가만 타깃일까?

환경 운동가들을 비롯한 사회 운동가들도 늘 외부 공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경우 명확한 경제적, 정치적 동기로 인해 살해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는 필리핀이 브라질을 제치고 연간 가장 많은 환경운동가가 살해당하는 나라로 꼽히기도 했죠.

공격의 이유

'Humanitarian outcomes'의 <Aid worker security report 2020>에 따르면 구호 활동가에 대한 공격은 일부 명확한 정치적 이유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공격의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고 해요. 지역 사회 지도자를 통하지 않고 지역사업을 하다가 지도자로부터 미움을 사는 경우, 언어적 소통에서의 문제(지역 토착 언어 미사용, 통역 문제 등)가 발단되어 공격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또 최근에는 구호 활동가들이 방역 물품을 빼돌린다거나, 외부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마을로 갖고 들어와 옮긴다는 거짓말 등이 공격의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안전한 활동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해요

위험과 위협을 무릅쓰고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구호, 국제개발 활동가들. 현장에서의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해요. 또한 파견자의 비자 발급, 근무 조건과 환경 개선, 보험 체계 마련 등도 활동가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개선되어야 하고요. 열악한 환경이지만 선의를 쫓아 살아가는 모든 분을 응원하겠습니다.

3줄 요약

#1.현장 구호 활동가가 현지에서 공격당하는 횟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2.공격 이유를 특정할 수가 없어 항상 조심해야 한다. 특히 길에서.

#3.안전한 현지 활동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이 필요하다.

Aid Worker Security Report 2020 읽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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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러에포 & 피카츄

바삭한 해외 ISSUE

#지구_속_세계의_이야기

✔️기후변화, 청년들은 참지않긔😾

지난 8월 12일 'UN 세계 청년의 날'을 기념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기후행동을 위한 청년참여를 주제로 지역·국가·국제사회 속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했어요. 이날 UNFCCC 청년 선거구인 YOUNGO의 남반구와 북반구 청년대표가 참석했고, 청년들의 기후 권한 강화를 위한 정책참여·교육·인식제고·정보 접근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8일에는 온라인 스트리밍 토론 #YOUTH 4CLIMATE LIVE SERIES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기후변화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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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들을 더욱 힘들게 하는 코로나19

시리아 난민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한 나라 터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여요😥

'Turkey’s Business for Goals Platform'의 평가에 따르면, 터키 자국민이 운영하는 사업체에 비해 터키에서 시리아인들이 운영하는 사업체가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난민들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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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너 완전 ZZㅏ증나🤘 (feat. 몰디브)

지상 최고의 낙원이라 불리는 대표적인 휴양지 몰디브. 하지만 매일 850톤에 달하는 쓰레기는 몰디브의 골칫덩이인데요. 이에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몰디브 정부는 고형폐기물 에너지 전환시설 건설과 제도적 역량 강화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어요. 쓰레기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지속가능한 지상 낙원의 몰디브 섬을 머지않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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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르완다의 노력

빈곤을 극복하기 위해선 경제성장뿐 아니라 포용적이고 형평성 있는 분배도 중요해요. 르완다는 약 20년 전 가슴 아픈 대학살의 역사를 딛고 일어나 엄청난 경제성장을 이룩했는데요. 하지만 인간개발지수(HDI)에서 보이는 르완다의 5세 이하 아동의 발달장애와 높은 중퇴율, 그리고 낮은 교육의 질은 사회 보호 정책을 필요로 하고 있어요. 이에 르완다 정부와 세계은행은 취약계층과 여성을 위해 고용을 보장하고, 현금을 지급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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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국내 ISSUE

#세계_속_우리의_이야기

🔹GDP 1위에 문제 있어?

8월 11일 OECD에서 '2020 OECD 한국경제보고서'를 발표했어요. 37개국의 경제성장률(GDP)이 담긴 일종의 성적표인데요.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성장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경제성장률 -0.8%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그러나 성별 임금 격차와 노인부양률, 장시간 노동 등 불행한 전망도 적지 않은데요. 1등 성적표 뒤에 가려진 평가를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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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적 지원에 날개 달아주는 대한민국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건 사람만이 아니었습니다. 의료진과 구호 물품이 필요한 국가에 시기적절하게 지원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심각했는데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지원이 닿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유엔세계식량계획(WEP)의 인도적 지원 항공 서비스(UNHAS)사업에 250만 달러를 지원했어요. 분쟁이나 전염병 이외에도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진 만큼 인도적 지원이 다양하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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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개발협력에 진심인 해양수산부

8월 10일,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수산 분야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체계적으로 다루기 위해 전문기관을 지정하기로 발표했어요. 신남방정책이 확대되면서 바다에서의 협력이 중요해졌기 때문인데요. 해양영토 분쟁이나 해양쓰레기 문제 등 바다 위의 민감한 문제가 많은 만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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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농업 수출에는 두리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스마트 농업'을 위해 뭉쳤어요. 두 기관은 MOU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 농업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스마트팜·농기자재, 농업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해외 진출 지원에 힘을 모은다고 하니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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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협력 모먼트

실무자가 바라본 국제개발협력 트렌드

- by 라이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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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직개편은 무엇을 의미할까?

지난 7월 15일 흥미로운 보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국책연구기관 중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조직개편 소식이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기존의 팀 단위로 운영되던 개발협력 부서를 1센터, 3개 팀으로 확장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했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서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에 적극 기여", "국제개발협력 기본법 개정 관련", "ODA 규모 확대에 따른 국제개발협력 정책 및 전략 분석, 프로젝트 효과성과 효율성 제고, 평가업무 강화 등"을 조직개편의 이유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국제개발협력센터 조직 개편에 관련된 이슈들을 더 깊이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의 분석내용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발표내용과 전혀 무관하며, 필자의 주관적인 견해임을 밝힙니다.

기관의 조직개편, 인사동정 등은 뉴스를 통해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조직개편, 인사동정은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혹은 인사발령에 관련자들만 관심을 가지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국제개발협력센터 조직개편은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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