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l.7🍟 독재와 기후 위기가 불러온 '물과의 전쟁'

2020. 11. 3.

vol.7 - 2020년 11월 첫째 주

제법 추워진 날씨에 옷장 속 겨울옷을 하나둘씩 꺼내기 시작한 11월이에요. 이번 달부터는 김치앤칩스를 제작하는 '공적인사적모임' 팀에 변화가 생겼어요. 바로 새로운 팀원들이 합류한 건데요👏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더욱 알찬 뉴스레터와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전해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그럼, 김치앤칩스 7호를 시작해볼게요💛

오늘의 주요 MENU

💎이슈 풀어봤's UP

독재의 그늘에서 하수구를 찾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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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모아봤.ZIP

#유네스코_프로젝트

#이주민의_잠재력

#탄자니아의_키홀정원

#난민패널제도 #어린이_식당

#쓰레기_산 #종교와_성소수자

#기후위기로_변하는_정치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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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어때?

모두가 예쓰! 라고 할 때 홀로 예!?!?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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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 답사기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이슈 풀어봤's UP

셰프가 엄선한 오늘의 메인 이슈

- by 핑키

독재의 그늘에서 하수구를 찾는 사람들

불라와요(Bulawayo)는 짐바브웨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수도 하라레에서 약 440km 떨어져 있어요. 짐바브웨를 대표하는 공업도시인 불라와요는 빅토리아 폭포로 향하는 여행자들이 들렀다 가는 도시로 유명하죠. 전 세계가 코로나 19와 한바탕 하는 이때, 불라와요는 물과의 전쟁이 한창이에요. 정확히 말하면 '물을 찾기 위한 전쟁'이죠.

마실 물이 없는 주민들은 급기야...😟

불라와요 교외의 가난한 마을인 Sizinda 지역의 수도꼭지에선 3개월째 물이 나오지 않고 있어요. 정부의 급수 제한 때문에요. 그나마 몇 달 전까지는 금요일마다 수도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기대할 수 없어요. 정부도 공급할 수 있는 물이 없기 때문이죠. 직접 시추공을 뚫을 재력이 있는 일부 부유한 주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민은 이미 말라버린 마을 시추공에서 물이 나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 외엔 이렇다 할 방법이 없어요. 비는 오지 않고, 수돗물이나 지하수, 저수지 등 물이 나올 모든 길이 막힌 상황. 주민들은 하수도 물을 마시고 있어요.

출처: Aaron Ufumeli / EPA

중간에 파열된 하수관에서 새어 나오는 물이라도 기르기 위해 주민들은 아침부터 줄을 서요. 어렵게 기른, 수인성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득실득실한 물은 식수로 이용돼요. 그리고 지난 6월 이후 불라와요에서만 2,600건의 설사 사례가 발생했어요. 대부분의 환자는 5세 미만 아동들이죠. 인근 지역에서도 지난 6월 이후 약 2,000건의 설사와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어요.

물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들💦

사회적 거리두기는 쉽지 않다 / 출처: Voice Of America

물 문제는 다양한 문제로 번지고 있어요. 먼저 코로나 19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간헐적으로 공급되는 정부의 물 배급, 하수관 물이라도 남들보다 먼저 획득해야 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루어지기는 쉽지 않아요. 가뜩이나 보건 역량이 낮은 짐바브웨로서는 방역이라는 부담이 배가되는 상황이죠. 물 문제는 성 착취로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물 배급 업체 직원이나 봉사자들이 물 공급을 대가로 여성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성관계를 거부할 경우 해당 지역에 물을 공급하지 않는 한심한 보복을 일삼고요. 또 한 가지는 도시의 소방안전 문제인데요. 소화전에도 물이 공급되지 못해, 화재 시 즉각적 대응이 매우 어려워졌어요. 자칫하면 소방차에도 물이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죠.

대체 이유가 뭐야?😰

짐바브웨 물 문제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어요. 먼저, 상수도 시스템 관리 역량이 부족한 정부예요. 짐바브웨 정부는 지난달 수도 하라레 주변 정수장을 폐쇄했는데요. 주요 수처리 화학 물질인 황산알루미늄이 부족해서예요. 이는 전부터 문제 되던 것인데, 해당 화학물질이 부족해서 정수 용량을 50% 이상 감축 시켜 운영해오다가 결국 백기를 든 것이죠. 그 과정에서 국가는 상수도 확장, 신규 수원지 개발, 수처리 예산 증액 등의 대응을 못 했죠. 최근에서야 대통령 명령으로 폐쇄했던 정수장에 930만 달러를 할당해 수도 시스템을 개편하고 수처리 화학 물질을 구비할 수 있게 됐어요.

짐바브웨의 평균 기온은 올라가는 반면, 강우량은 줄고 있다.

/ 출처: World Bank, climate risk country profile 'Zimbabwe')

또 다른 원인은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 감소예요. 짐바브웨를 포함한 남아프리카 지역은 수년째 엘니뇨로 인해 평균 기온은 상승하고 강우량은 하락해 가뭄 피해가 심각해요. 실제로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짐바브웨 평균 기온과 강우량은 꾸준히 반비례하고 있어요. 불라와요 주민들이 하수도 물을 마시기까지의 맥락을 되짚어보면 2018년부터 더욱 극심해진 가뭄이 그 시발점이라 볼 수 있어요. 수도 하라레에서도 50%만이 상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짐바브웨에서, 지역 주민들의 주요 식수원은 지하수예요. 그러나 비가 계속해서 오지 않으니 유일하다시피 한 지하수가 고갈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또한 가뭄으로 인한 사막화가 지속돼 그나마 내리는 비도 나무를 통해 지하로 흡수되지 못한 채 지표면에서만 흐르다 강과 하천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어버리니 지하수는 점점 더 고갈돼요.

남아프리카의 지하수 부족 상태

/ 출처: World Bank, climate risk country profile 'Zimbabwe')

기후 위기가 유발하는 경제 위기는 짐바브웨의 농산물 시장에서도 입증돼요. 가뭄이 장기간 지속돼 농업 생산량은 감소하고, 자라면서 영양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 작물들은 왜소하고 상태도 나빠요. 게다가, 인플레이션으로 그마저도 제값보다 비싸게 주고 사야 하는 상황이에요. 가축들도 마실 물이 없어 폐사하고 있어요. 코로나 19로 인해 마땅한 일자리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물도 없고, 식량과 돈도 없는 가난한 농민들의 삶은 더욱더 피폐해져만 가요.

100조 짐바브웨 달러. 2009년, 짐바브웨는 자국 화폐를 포기했다.

짐바브웨의 봄날은 언제쯤 올까

한 해 물가 상승률이 2억 3,100만%였던 국가. 100조짜리 화폐를 만들어야 했던 국가. 결국엔 자국 화폐를 포기했던 국가 짐바브웨. 한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아프리카에서 부유했던 나라는 지난해 사망한 무가베 대통령의 장기 독재와 폭정, 부정부패와 무능함으로 인해 사회가 갖고 있던 역량이 증발해 버리고 말았어요. 짐바브웨는 암울했던 시절을 뒤로하고 10년 만에 새로운 화폐도 만들고, 의욕적으로 새 시대를 만들어 가려고 하는데요. 독재의 그늘과 기후 위기라는 혹독한 현실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하수도에서 식수를 찾는 국민들이 없는 사회를 건설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3줄 요약

#1. 하수도 물을 식수로 사용할 정도로

참담한 짐바브웨의 식수난

#2. 기나긴 독재와 부정부패는

하이퍼인플레이션도 모자라

국민의 생활 기반도 삼켜버렸다.

#3. 정신 차리고 국가 재건을 하려고 보니

기후 위기의 시대...

짐바브웨 국민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날은

언제쯤 올 수 있을까.

💬 이슈 모아봤.ZIP

바쁜 현대인을 위해 빠르게 요리한 Fast-Issue.

기사를 클릭해 읽으면 더 좋아요😘

- by 러에포 & 피카츄

#바삭한_해외_ISSUE

💗 문화유산 보존으로 '취뽀', 일거양득의 유네스코 프로젝트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관광업계가 어려워진 오늘날, 유네스코(UNESCO)는 취약계층과 문화유산을 함께 보호하기 위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어요. 바로 취약계층을 고용해 요르단 고대 유적지 페트라(Petra)의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하는 것인데요. 고용된 이들은 문화유산 보존 연구에 참여하거나 보존기술을 배우는 등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취업기술을 습득하고, 이 과정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구성원이 되는 것이죠. 취약 계층에겐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요르단의 문화유산도 보존하는 일석이조의 프로젝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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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민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수많은 이유로 각지로 이주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동시에 이들에게 향하는 부정적이고 불편한 시선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문제인데요. 이주민이 촉진할 수 있는 경제성장과 불평등 감소, 사회 통합 효과 등과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제안, 기사를 통해 함께 알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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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지 않는 (채소의) 샘, 탄자니아 '키홀 정원'

건강을 위해선 다양한 영양 성분을 섭취해야 하는데요. 탄자니아 유엔 난민기구(UNHCR)는 난민들의 무기질 공급에 도움을 주는 '키홀 정원'을 고안했어요. 키홀 정원은 자국에서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재료로 만들어진 원형 모양의 화단인데요. 일반적인 채소밭과 비교해 노동력과 물이 적게 필요하고, 비료도 비싸지 않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일 년 내내 채소를 생산할 수 있어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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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새로운 장을 마련해 주세요

난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나온 과정, 그들이 겪어온 고통과 역경 등은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각을 제시할 수 있어요. 유엔 난민기구(UNHCR)는 고등판무관실의 난민 패널제도를 운영, 그들의 경험과 시각을 난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고 해요. 패널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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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_국내_ISSUE

💙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이 있죠. 가정의 빈곤, 맞벌이로 인한 양육자 부재 등으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이 있습니다. 돌봄의 부재는 아이들의 영양상태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정 밖으로 내몰리는 시간까지 늘립니다. 이에, 오롯이 어린이들을 위한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온 마을의 어른이 모여 아이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데요. 이들이 "밥은 아이들을 초대하기 위한 매개일 뿐이에요"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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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늘어만 가는 '쓰레기 산'

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품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요. 폐기물의 발생부터 최종 처리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 계획이 지난달 발표됐지만, 실행을 위해 더 고려 할 점이 많은 듯합니다. 재활용 쓰레기 반입은 늘어나는 데 반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가격은 떨어지고, 이를 분류하는 데는 사람의 손이 꼭 필요한 난감한 상황이죠. 게다가 쓰레기 선별은 대부분 기피하는 작업이라 고령, 이주 노동자가 주로 열악한 환경을 감내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리고 나면 내 눈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들, 잘 버리는 것만큼이나 잘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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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와 성소수자의 인권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민결합법을 통해 동성 커플의 권리 보호를 공개 지지한 바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종교와 성소수자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이달 15일, 성소수자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한 목사가 2년 정직의 중징계를 받았기 때문인데요. 해당 목사는 종교적 신념과 자신의 성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신도를 통해 생각이 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종교와 성소수자 인권 문제가 대립을 넘어 공존으로 나아가려면 어떤 논의들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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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리는 정치 체제 속에서 기후 위기가 느껴진 거야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전 세계 국가의 리더십과 국가 간 연대가 강조되었는데요. 사회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기존 질서의 한계가 드러나기도 했죠. 그렇다면 기후 위기는 어떨까요?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는 자국의 식량과 에너지 자원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협력을 도모하기도 합니다. 이런 체제를 경제, 정치적 상황에 따라 네 가지 시나리오로 나눠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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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 어때?

랜선으로 전해진 따끈한 지구 반대편 이야기

- by 조용석 (국제개발새발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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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예쓰! 라고 할 때 홀로 예!?!? 하는 사람

나는 종교가 없다. 이런 나를 잠재적 신자라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버트런드 러셀(영국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대표 저서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과 크리스토퍼 히친스(미국의 언론인이자 평론가, 대표 저서 『신은 위대하지 않다』)의 책을 읽으며 성장한 나에게 변절의 마음을 품기란 쉽지가 않다. 종교는 개인의 신념이자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종교를 가지지 않는 것만큼이나 남들이 종교를 가지는 것에 대해서 특별히 말할 것은 없다, 단순히 종교를 가지고 있는가 없는가에 대해서만 논하자면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국제 개발 협력업계 취직에 있어서 걸림돌이 될 줄은 몰랐다. 사실 이건 꼭 집어 국제 개발 협력업계만의 일은 아니다. 대다수의 많은 비영리기관이 종교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안전망 구축 측면에서 본다면 국가가 본연의 역할을 종교기관 혹은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비영리기관에 사회 서비스를 떠맡기고 있는 구조인 셈이다. 그리고 그 흐름이 국내 개발협력 비영리기관으로도 전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결과 속에서 종교가 없는 사람이 종교 기반 비영리기관에 들어가기는 쉽지 않고 설령 들어갔다고 하여도 버티는 것도 힘든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첫 직장은 지옥이었다. 종교가 없는 까닭에 천국도 지옥도 믿지 않던 나였는데, 어쩌면 지옥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게 만든 걸 보면 내가 잠재적 신자가 맞긴 맞나 보다.

👟 나의 문화 답사기

국제개발 활동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문화 아이템.

직접 보고, 읽고, 듣고 소개해 드립니다.

- by 핑키

[TV 프로그램] KBS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개인적으로 KBS에 내는 수신료가 아깝지 않은 몇 안되는 프로그램이에요. 저는 주로 토요일 저녁이나 일요일 낮에 밥을 먹으면서 보는데요. 나름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현 시점에서 가장 뜨거운 국제 사회의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뤄요. 무겁지 않은 방식으로 현장감과 생동감 있게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알려주고, 소식의 맥락도 잘 짚어주는 편이라 이슈를 통해 국제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어요.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국제 사회 이슈를 정치, 경제적 관점 위주로 분석하는 편인데, 보다 더 인권의 관점, 지속가능한 발전의 관점에서 동시대 인들의 이야기들을 분석하면 어떨까 싶은 의견도 있어요. 하지만 현재로도 충분히 알찬 정보를 제공하니 많은 분이 시청하시면 좋겠네요!

[속보] 김치앤칩스, 독자들과 수다 떠는 커뮤니티 마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