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살롱>은 청년들이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는 개발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많은 활동가들이 모여 나 자신을 찾고, 다양한 활동을 작당하는 안전한 소셜살롱이죠. 두 차례의 사적인살롱을 거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몸빵 시즌”! 이번 사적인살롱의 주제는 <몸으로 배우는 개발협력>이에요. 사무실을 벗어나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국제개발협력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선착순 접수이며 빠르게 마감되오니 함께 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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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IMF_젠더정책 #핵폐기물 #기후재난 #해양생물다양성 #TICAD
  (국내) #ODA2023 #ESG워싱 #재난_장애 #n번방 #복지사각지대
• 거기 어때?/ 코리안 쿵푸마스터 (by 피카츄)
• 국제개발협력 ON-AIR
• 나의 문화 답사기/ [웹사이트] thredUP, Fashion Footprint Calculator 

로마 제국 500년, 빙하기 10,000년, 방사능 분해 100,000년

핵 발전소를 운영하기 위해 사용되는 핵 원료는 수명이 다하면 어디로 가게 될까요? 많은 국가에서 처치 곤란의 모든 원료들을 일단 물 속에 냉각시켜 보관하고 있는데요. 현재 스웨덴에서는 그보다 더 나아가, 가장 자연재해의 영향력이 적은 지하에 격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요. 문제는 방사능이 분해되기까지 약 10만년이 필요하다는 점이에요. 이 때문에 현재 영국에서는 지하에 격리하는 이른바 ‘지질학적 처분’이 이론에 불과하며 너무나 불확실하다는 논의가 이어지는 등, 공통의 합의는 요원한 상황이에요.

파키스탄 기후재난, 가해자는 어디에

지난 4월, 50℃ 이상의 폭염이 이어졌던 파키스탄, 현재는 연이은 폭우로 인해 사상 최악의 기후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6월 중순 시작된 기록적인 폭우는 1,4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냈고,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집과 생계를 잃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요. 수인성 질환의 유행, 기근, 식량 부족 등을 합치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고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파키스탄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 미만을 차지하는 만큼, 기후재난의 가해자는 따로 있다는 점이에요.

일본이 아프리카 파트너십을 고취하는 방법

지난 달, 제8회 도쿄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3년 만에 열렸어요. 특히 지난 TICAD7이 2019년 코로나19의 발발 이전에 개최되었던 만큼, 변화한 국제정세를 어떻게 반영하였는지가 중요했는데요. 코로나19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 관리와 함께, 건전한 채무 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이 눈에 띄었어요. 이를 두고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에 대한 견제라는 의견이 지배적이고요.

휠체어로 홍수에 대피한다는 것

지난 태풍 힌남노부터 이번 난마돌까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기후재난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죠. 최근 폭우로 인해 반지하가 침수되며 발달장애인과 일가족이 목숨을 잃는 참변이 잇따랐는데요. 글쓴이는 이와 같이 재난 상황이 모두에게 평등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여전히 비장애인 중심으로 정책 수립과 사회적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비판하고 있어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적 안전망을 수립하려면 어떤 협의가 이뤄져야 할까요.

알면서도 반복되는 피해

복지 예산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제도 내 한계와 맹점이 존재한다는 비판은 계속되고 있죠. 공급자 위주의 정책과 공공인력 부족 등 ‘복지 사각지대’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한 마디로 복잡한 절차를 당사자가 모두 직접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에 대한 대응으로 각 기사의 글쓴이는 공공인력의 확보와 민간 영역에서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다른 시선이 어떻게 공통의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지도 눈여겨 보시면 좋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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